서론
과도한 스트레스와 배달음식 위주의 식단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의 과다 섭취가 잦은 요즘 시대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15% 가량 겪는 흔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의미와 원인과 증상, 그리고 조심해야 할 식습관과 적절한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의미
과민성 대장 증후군 :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나 변비 등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사 직후 갑작스레 배가 아프고 묽은 변(설사)를 보게 되는데, 대변을 보고 난 뒤에는 복통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20세 전후에 시작되며 여성에 흔히 발생한다.
원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지만 장의 비정상적인 수축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습니다. 자극적인 식사로 이루어진 식단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관련되어 있다는 말도 있지만 단순히 감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질병이 발생한다기 보다는 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증상
여행을 다니거나 큰 행사에 참가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일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여성의 경우는 월경기에 증상을 더 자주 경험하기도 한다.
- 복통 : 가장 흔한 증상이며, 대변을 보고 난 뒤에는 사라질 수 있다.
- 대변 내 점액 : 대변을 볼 시 콧물 같은 점액질이 함께 배출될 수 있습니다.
- 변비 : 쥐어짜는 복통과 함께 대변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기상 후 또는 식후 설사 : 물과 같은 설사가 아닌 적은 양의 묽은 변으로 하루 수 회에서 10회 이상 대변을 봅니다.
- 더부룩함 : 소화가 어렵고 더부룩함 느낌을 느낍니다.
- 복부 팽만, 가스 : 복부에 가스가 찬 느낌이 들고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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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정확히 알려진 치료방법은 없고 단순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의 변화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좋지 않다면 증상을 조절하거나 완화시키는 약품 처방을 통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암이나 담낭 질환, 궤양과 같은 질환의 증상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호전되지 않거나 체중 감소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
- 적어도 하루에 8~10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도정하지 않은 곡류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좋습니다. 섬유질 함량이 많은 음식은 가스나 더부룩함 증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뮤타실과 깉이 실리움이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 보충제를 통해 변비나 설사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이나 스포츠, 취미 생활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가급적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음식으로는 담배, 알코올, 카페인,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이 있습니다.
- 과식보다는 소량으로 여러 번의 식사가 도움됩니다.
- 유당불내성을 가지고 계신 경우는 우유와 같은 유제품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당불내성이란 몸이 락토오소라는 우유에 함유된 당을 분해시키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섬유질
섬유질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섬유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수용성 섬유질 : 설사와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사과, 콩 등의 식품에 함유하고 있습니다.
- 불용성 섬유질 : 음식물이 소화관을 통해 이동하는 것을 돕고 대변의 용적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통밀빵이나 여러 채소들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섬유질을 급격하게 많은 양을 섭취할 시 복부팽만이나 가스 차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단에서 섬유질의 함량은 서서히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유산균
과민성 대장 증훈군은 소화기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증후군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산균은 건강한 소화와 장 내의 세균 균형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되며,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 적절한 유산균을 찾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후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산균 추천 컨텐츠도 작성해 보겠습니다.
결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아니고 호전이 되더라도 악화요인에 의해 다시 발병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적절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으로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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