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음식이 있죠. 바로 마라탕 입니다.
마라탕은 특이한 향의 중국 향신료 베이스의 중국 탕 요리로, 원하는 고기와 해산물, 채소들을 탕에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허나 최근, 마라탕 단골 재료인 목이버섯을 넣어서 먹으면 건강에 위험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마라탕 목이버섯이 왜 위험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마라탕 목이버섯 건강에 위험한 이유
마라탕 음식점에서 쓰이는 목이버섯의 경우, 중국산이 대부분입니다. 만약 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마라탕 전문점이라면 상관없겠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당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국산 목이버섯의 잔류 농약 수치를 조사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잔류 농약(클로르메쾃)이 기준치(0.01mg/kg)보다 약 12배가 넘는 0.12mg/kg이 검출되었습니다.
회수 대상으로는 중국업체 XIANGYANG JIULIAN FOOD로부터 수입한 베스트유통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목이버섯 제품입니다.
식당에서 직접 확인은 어렵겠지만 만약, 이 제품의 구매를 계획하셨거나 집에 가지고 계신 분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반품 요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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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도 중국산 건목이버섯에서 기준치보다 238배 높은 잔류 농약이 검출되어 판매 중단과 회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제품에서는 곤충을 방지하기 위한 침투성 살진균제 성분인 카벤다짐이 1kg당 2.38mg이 검출되었습니다.
회수 대상으로는 케이푸드와 비에스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목이버섯 제품입니다.
그럼 마라탕 목이버섯 먹고싶다면 어떻게?
이번 마라탕 목이버섯 사태의 범인은 중국의 한 업체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마라탕과 더불어 중국산 재료를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을 기점으로 식당에서는 현재 쓰고 있는 목이버섯이 무엇인지 홀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매장에서 마라탕을 드시는 분이시라면 사장님께 한 번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가정에서 마라탕을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이시라면, 가급적 국산 재료로 만들어 먹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 구매 시, 1kg 당 15,700원 가량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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