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눈 앞에 날파리가 보인다거나 먼지 같은 이물질이 보이신 경험 있으신가요? 그냥 방치해도 상관없지만 본인이 겪고 있는 것이 어떤 질환인지는 알고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오늘은 비문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신경쓰이시는 분들을 위한 해결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비문증이란?
비문증 : 비문증은 눈 앞에 먼지나 벌레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질환입니다. 사실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고 질환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웁니다. 10명 중 7명이 겪을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40대에 발생하기 시작하고 50~60대에 흔히 나타납니다.
비문증 원인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문증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눈의 노화 : 유리체의 액체화에 의한 눈 속의 혼탁한 물질
- 기저 질환 : 당뇨, 고혈압 등에 의한 망막 문제로 눈 속에 찌꺼기
- 망막 질환 : 망막 열공 및 망막 박리로 망막에 구멍이 생기고 망막 세포가 떨어져 눈 속에 떠돌아다님.
눈의 유리체의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명확하게 보이는데, 노화로 인해 유리체 내가 혼탁해져 망막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이로 인해 눈 앞에 무언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노화로 인해 유리체가 두꺼워지고 수축하면서 주름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부유물이 생기고 비문증이 나타납니다. 노화가 아닌 젊은 사람의 경우 심한 근시로 인해 빠르게 발병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유리체란?
유리체 :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의 젤리 조직입니다.
비문증 증상
- 눈 속에 부유물질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 눈 속에 그림자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맑은 하늘이나 하얀 배경을 바라볼 때 증상이 뚜렷합니다.
- 망막이 박리되는 경우, 눈 속이 번쩍이는 현상을 느낍니다.
비문증 해결
비문증 치료
보통 비문증은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계속 떠다니는 물체에 신경을 쓰이시는 분들이면 정신적/시각적으로 힘들 수 있으므로 이럴 경우 가까운 안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진행하셔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허나,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가 증가하고 있다면 망막 박리에 의한 비문증이므로 이럴 경우 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레이저 치료
레이저에 의한 기계적 충격파를 이용해 부유물을 부수거나 흐트러뜨려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연약한 눈에 충격파를 가하는 치료법으로 망막 손상에 위험이 있고 오히려 부유물이 깨지면서 개수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수술
부유물의 크기나 밀도가 커서 시야를 가릴 경우, 유리체 절제술인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수술을 고려하여 진행하길 바랍니다 .
위의 정보들은 서울아산병원 정보를 참조하여 작성했습니다.
비문증 관리법
- 스마트폰, 전자기기의 장기간 사용 금지
- 복싱이나 구기 종목을 할 때 보호 안경 착용
- 안저검사를 통한 주기적인 검사
간단하게 알아보는 비문증 자가진단법
- 눈 앞에 날파리나 거미줄같은 이물질이 보인다.
- 눈을 감거나 뜨면 번쩍 거린다.
- 시선을 움직이면 눈 속의 이물질도 같이 움직인다.
- 밝은 배경에서 증상이 더 심하다
비문증에 좋은 과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파인애플이 비문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단백질 효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눈 속의 비정상적 단백질 덩어리를 없애는 데에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파인애플을 섭취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허나 파인애플의 과한 섭취는 배탈의 위험이 있으니 적당히 섭취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20대 비문증
노년의 대표 질환인 비문증은 최근 20~30대에서도 발병한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는 눈의 노화가 아닌 심한 근시에 의한 망막의 박리이라고 합니다.
망막 박리란 망막이 분리되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것의 초기 증상이 비문증이죠.
심한 근시로 인해 유리체가 액체화가 되고 이로 인해 망막을 잡아당겨 망막 열공이 생깁니다. 이것의 근본적인 원인은 젊은 층의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과 전자기기 사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를 장시간 이용할 시 눈에게 적당한 여유시간을 갖게 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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